엔터 드라마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욕망 대결!

필엔터 2022. 2. 19. 08:37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등 청순하고 발랄하고 때론 도시적인 느낌의 배역을 잘 소화하는 배우 김하늘이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2월 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팬데믹 영향으로 3월 초로 미뤄진 tvN 새 드라마 ‘킬힐’에 출연해 욕망의 끝을 향해 나아가는 강렬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펼쳐지는 세 여자의 욕심과 사투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무엇보다도 연기력이 탄탄한 이혜영, 김성령, 김하늘 세 배우의 시너지가 뜨거운 관심사다. 

 

모란 역의 이혜영 배우 

 

배우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홈쇼핑의 부사장까지 올라간 자수성가한 신화적인 주인공이자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살벌한 마녀 ‘모란’을 맡아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혜영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정신이 번쩍 났고,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라며 말하며 변신을 기대케 했다.

 

옥선 역의 김성령 배우

 

김성령의 캐릭터는 태생부터 하이클래스!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변신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드라마에서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진심은 베일에 싸여있다. 

각 인물을 표현하는 컬러, 스타일 등이 볼거리가 될 것”

 

라고 말하며 김성령은 ‘인물들의 패션 대결’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우현 역의 김하늘

 

김하늘의 캐릭터 '우현'은 나락에 떨어진 후 더 이상 뒤로 물러설 곳마저 잃어버린 후 전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흑화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김하늘은

우현이 흑인지 백인지 헷갈리는 순간들이 많다”

어느 순간 ‘흑’인데 응원하게 되고, 어느 순간엔 ‘백’일지라도 미묘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으실 것 같다."

라고 얘기하며 본인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기대감을 높였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홈쇼핑 부사장 '모란(이혜영)'과 속마음을 알아차릴 수 없는 '옥선(김성령)' 사이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킬힐’은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함께 끌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