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샤넬의 향수 모델이자 <한니발 라이징>의 '한니발 렉터'로 그리고 <생 로랑>의 '이브 생 로랑'으로 익숙한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에게 너무 나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2022년 1월 19일(현지시간) 불의의 스키 사고로 향년 3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전 세계 영화인과 팬들이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김혜수 배우, 김지운 영화 감독 등이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특히, 김지운 감독은 한국·프랑스 합작으로 6부작 드라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쉽게도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무기한 연기 중인데요. 무기 거래 로비스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스파이물로 남자 주인공에 가스파르 울리엘을 선택했고 그와 함께 작업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2022년 3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마블의 '문나이트'에서 '미드나이트맨'역으로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인데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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